무염타올 38

선물하기 좋은 고급 타올

1. 원사를 보면 고급 타올이 보인다 타올의 품질은 ‘겉보기’보다 실(원사)이 어떤 걸 썼느냐가 중요해요. 코마사(Combed Yarn):보풀과 짧은 섬유를 제거한 실. 조직이 균일하고 오래 써도 부드러움이 유지돼요.30수~40수:수치가 높을수록 실이 가늘고, 조직이 더 촘촘해져요.30수는 흡수력과 부드러움의 균형이 좋고, 고급 타올에서 가장 널리 쓰여요.뱀부사(Bamboo Rayon): 천연 항균 효과 + 실크 같은 촉감.피부에 닿았을 때 “어, 이거 다르네?” 싶은 부드러움이 있어요.예민한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 주기 딱 좋아요.💡 타올에 쓰이는 실이 무엇인지 꼭 확인해보세요. 고급 타올일수록 원사 표기를 숨기지 않아요.‘면 100%’라고만 적힌 제품은 의외로 품질 차이가 클 수 있어요. 2. 무늬보..

타올 2025.03.19

염색 안 된 타올은 왜 아이에게 더 좋을까?

아이를 위한 수건을 고를 땐,무조건 "부드러운 것"만 찾으시나요? 물론 부드러움도 중요하지만,수건에 어떤 성분이 남아 있느냐,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느냐가아이의 피부에 훨씬 더 큰 영향을 줍니다. 요즘 많은 부모들이 선택하는 수건,바로 염색하지 않은 수건,즉 무염 타올이에요. 그런데 왜 굳이 염색을 안 한 수건이아이에게 더 좋을까요?👶 아이의 피부는 ‘얇고 투과율이 높아요’아이 피부는 성인보다 표피가 얇고지질막(보호막) 형성도 덜 되어 있어요.게다가 땀샘과 피지선 발달도 완전하지 않아외부 자극에 대한 방어력이 약하죠. 그렇기 때문에,아이 피부에 직접 닿는 수건에잔류 염료, 형광증백제, 유연제 성분이 남아 있다면예민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어요.🧪 염색 타올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성분들염색 수건은 보통 ..

타올 2025.03.17

염색 타올? 무염색 타올?

수건을 고를 때,색감이나 무늬보다 **“피부에 닿는 느낌”**과 **“성분”**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요즘은 ‘예쁜 수건’보다 ‘안전한 수건’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고,그 중심에 바로 **‘무염 타올’**이 있습니다. 그런데 무염 타올이란 정확히 무엇일까요?그리고 왜 많은 분들이 무염 타올을 찾기 시작했을까요?오늘은 ‘무염 타올’의 개념과 특징,일반 타올과의 차이점을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무염 타올이란? 무염 타올은 말 그대로 염색을 하지 않은 타올이에요.직물의 색을 바꾸기 위한 염색 공정을 거치지 않고,섬유 본연의 색상 그대로 직조한 수건이죠. 이런 타올은 보통 화이트에 가까운 자연색,혹은 연한 아이보리빛을 띠는데,그건 염색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한 색입니다. 📌 염색을 하지..

타올 2025.03.16

타올이 오래되면 피부 자극이 심해지는 이유

"겉으로는 멀쩡한데, 왜 이렇게 따가울까?""세탁도 했는데 왜 닿는 느낌이 거칠지?"샤워 후 수건으로 몸을 닦는데어느 날부턴가 피부가 예민해진 느낌, 느껴보신 적 있나요?특별한 알러지도 없고, 날씨도 평소와 다르지 않은데,피부가 유난히 민감해지는 경우.그 원인은 **‘오래된 수건’**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수건은 시간이 지나면서 ‘섬유 구조’가 바뀝니다 타올은 일반 천보다 더 많은 마찰과 반복 세탁을 겪어요.매일 젖었다 마르고, 세탁기에서 헹궈지고,햇볕이나 건조기에 노출되죠. 이런 반복적인 환경 속에서 수건은섬유의 물리적 구조, 탄성, 흡수력까지 점차 무너져갑니다.✅ 오래된 수건이 피부에 자극을 주는 이유 5가지 1️⃣ 파일 루프가 찌그러지고 마모됨수건의 부드러움은 겉으로 솟은 '파일(Pile)'이라..

타올 2025.03.15

아이가 싫어하는 수건

아이 피부는 어른보다 훨씬 더 예민해요아이의 피부는 성인보다 표피가 얇고, 수분 함량이 높으며,피지 분비는 적어 외부 자극에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이런 피부에 매일 닿는 수건이✔ 딱딱하거나✔ 흡수를 못 하거나✔ 자극적인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면, 아이의 반응은 당연히 ‘거부감’으로 나타나죠.✅ 아이가 싫어하는 수건의 특징 1️⃣ 유연제나 잔류 세제가 남아 있는 수건어른들은 "보들보들해서 좋다"고 느끼는 촉감,사실은 유연제 코팅이 남아 있어서 생기는 감촉일 수 있어요.이건 아이 피부에 막을 형성해 숨통을 막고,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수건으로 얼굴을 닦을 때,입 주변, 코 옆, 볼처럼 얇고 예민한 부위에 잔여 성분이 남는다면가려움, 따가움, 거부 반응이 자연스럽게 나타나요.2️⃣ 진..

타올 2025.03.14

코마사, 카드사 – 타올 원사의 등급과 차이

타올을 고를 때 코마사(Combed Cotton), 카드사(Carded Cotton) 같은 용어를 본 적이 있나요?이 용어들은 타올을 만드는 실(원사)의 가공 방식을 의미하는데,타올의 품질과 촉감, 내구성까지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예요. 오늘은 코마사와 카드사의 차이점, 왜 고급 타올에는 코마사가 많이 쓰이는지 자세히 알아볼게요.1. 코마사(Combed Cotton)란? 코마사는 면을 가공할 때 빗질(Combing) 공정을 추가로 거친 면사를 말해요.이 과정에서 짧고 불순물이 많은 섬유를 제거하고, 긴 섬유만 남겨 더 부드럽고 질긴 원사를 만들 수 있어요. 코마사 가공을 거치면 실의 표면이 매끄러워지고, 타올이 더 부드러워집니다. 또한 내구성이 향상되어 세탁을 여러 번 해도 보풀이 적고 오래 사용 가능해요..

타올 2025.02.24

터키산 타올이 특별한 이유 – 터키 타올의 탄생 비화

타올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이름, 터키산 타올.호텔이나 고급 스파에서 몸을 감싸는 그 폭신폭신한 느낌. 한 번 써보면 손이 자꾸 가죠.그런데 왜 터키산 타올이 이렇게 좋은 걸까요? 그냥 면으로 만든 타올일 뿐인데 말이죠.1. 터키, 타올의 본고장 – 목욕문화에서 시작되다​지금 우리가 쓰는 폭신한 파일(고리) 타올의 원형은 터키에서 시작됐어요.오스만 제국(13세기~20세기 초반) 시절, 터키 사람들은 목욕을 단순한 씻는 행위가 아니라 사회적이고 의식적인 시간으로 여겼어요.특히 '하맘(Hammam)'이라는 터키식 목욕탕에서, 따뜻한 증기로 땀을 빼고, 온몸을 씻고, 마지막에 **얇은 면천(페쉬테말, Peshtemal)**으로 몸을 감싸는 문화가 발달했죠.이 페쉬테말이 지금의 터키 타올의 ..

타올 2025.02.18

인간은 언제부터 타올을 사용했을까?

우리가 매일 무심코 사용하는 타올. 세수할 때, 샤워 후 몸을 닦을 때, 운동 후 땀을 닦을 때 자연스럽게 손이 가는 필수품이죠. 하지만 가끔 이런 생각해본 적 없으세요?"타올은 대체 언제부터 쓰기 시작했을까? 처음엔 어떤 모습이었을까?"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폭신폭신한 면 타올이 나오기까지, 타올의 역사는 꽤나 길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품고 있어요. 오늘은 타올의 기원부터 현대까지 변화 과정을 함께 따라가볼게요.고대 이집트 – 최초의 리넨 천으로 몸을 닦다타올의 가장 오래된 형태는 **고대 이집트(기원전 3000년경)**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당시 이집트인들은 **리넨(Linen, 아마포)**으로 만든 얇은 천을 사용해 몸을 닦았다고 해요.이집트는 날씨가 무덥고 건조하다 보니, 목욕과 청결을 중시하는 문화..

타올 2025.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