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 41

무염 타올이란?

🧪 염색, 꼭 필요한 걸까?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컬러 타올은 ✔ 원단을 짠 뒤(또는 실 단계에서)✔ 염료, 표백제, 형광증백제, 고정제 등을 사용해✔ 원하는 색을 내고, 그 색을 오래가게 가공합니다. 이 과정에서염색약, 침투제, 발색 촉진제, 수세제 등이 쓰이는데,잘 세탁해도 일정량은 수건에 남을 수 있어요. 특히피부가 민감한 사람세안용, 아기용, 입 주변에 닿는 용도일수록 그 잔류 염색물질이 문제가 될 수 있어요.🌿 무염 타올은 ‘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덜어낸 것’ 무염 타올은✔ 인공적인 염색, 표백, 광택 처리 없이✔ 원사의 본래 색 그대로 사용한 수건이에요. 그래서 보면❌ 완벽한 새하얀 색은 아니고✅ 살짝 따뜻한 아이보리빛, 미색이 도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그게 바로✔ 원단 본연의..

타올 2025.03.31

타올에서 ‘형광증백제’를 피해야 하는 이유!!

🧪 형광증백제란?형광증백제는 쉽게 말해눈에 보이지 않게 '파란빛'을 더해 하얗게 보이게 하는 화학물질이에요. 📌 예를 들어,흰 티셔츠를 형광등 아래에서 보면약간 푸르스름하게 빛나는 느낌이 들죠?바로 그게 형광증백제의 효과입니다. 이 물질은✔ 실제로는 때가 지워지지 않았는데도 더 하얗게 보이게 만들고✔ 옷이나 수건이 **'새것처럼 보이도록 착시를 주는 역할'**을 해요.😬 그런데 왜 위험할까? 1️⃣ 피부 흡수 가능성 형광증백제는 ✔ 피부에 직접 닿는 섬유에 잔류할 수 있고✔ 반복 사용과 세탁 과정에서 피부에 서서히 흡수될 가능성이 있어요. 특히✔ 피부가 얇고 민감한 아이✔ 세안 후, 모공이 열려 있는 얼굴✔ 땀을 많이 흘리는 부위에 닿으면 자극이나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2️⃣ 자외선 반응 형..

타올 2025.03.29

타올은 두껍고 무거울수록 좋은 걸까?

🧶 두께 = 파일 길이 + 실 밀도 + 무게수건의 두께는 단순히 실을 많이 써서 무겁게 만드는 게 아니라 ✔ 어떤 실을 썼는지 (굵기, 종류)✔ 얼마나 촘촘하게 짰는지 (밀도)✔ 파일이 얼마나 솟아 있는지 (길이) 이 세 가지가 함께 결정하는 결과예요. 📌 즉, 겉으로 두껍게 보여도✔ 솜처럼 무른 파일로 부풀려 만든 경우엔실제 사용감은 무겁고 흡수력은 떨어질 수 있어요.⚖️ 두꺼운 수건의 장점과 단점 ✅ 장점손에 잡히는 포근한 촉감닦을 때 탄탄한 감각흡수력이 우수한 경우가 많음고급스러운 느낌 → 선물용에 적합❌ 단점건조 시간 길다특히 습한 욕실에선 항상 축축한 느낌무겁다한 손으로 짜기 힘들고, 아이들은 사용 어려움세탁기 부하 큼빨래 한 번에 양이 줄어들고 탈수도 어렵다자주 쓰면 피부 마찰 강함민감성 ..

타올 2025.03.28

30수, 40수, 20수… 수건에서 ‘수’가 의미하는 건 뭘까? – 타올 실의 굵기와 부드러움의 관계

수건을 고르다 보면 꼭 등장하는 숫자들.20수, 30수, 40수…“이게 가격을 뜻하는 건가?”“높을수록 좋은 건가?”헷갈리지만 딱히 설명해주는 곳도 없죠. 사실 이 숫자는 수건에서 아주 중요한 실의 굵기,즉 촉감, 흡수력, 내구성까지 좌우하는 핵심 지표예요.🧶 ‘수(count)’란 무엇인가요? 쉽게 말하면,1인치(2.54cm) 길이에 들어가는 실의 개수를 뜻해요.숫자가 높을수록 → 실이 더 가늘고 섬세함숫자가 낮을수록 → 실이 굵고 두꺼움✔ 20수: 굵은 실 → 두껍고 묵직한 느낌✔ 30수: 중간 굵기 → 부드러움과 내구성 균형✔ 40수 이상: 매우 가는 실 → 부드럽지만 약하고 비싼 편📏 숫자별 특징 한눈에 보기 수(數)굵기촉감흡수력내구성가격대20수굵고 힘 있음약간 거친 느낌흡수는 빠름매우 튼튼낮음..

타올 2025.03.27

‘타올 먼지’는 왜 자꾸 피부에 붙을까? – 타올 먼지의 정체와 줄이는 방법

💨 타올 먼지의 정체는?타올 먼지는 ‘먼지’처럼 보이지만사실은 대부분 끊어진 섬유조각이에요. ✔ 세탁, 건조, 사용 중에✔ 타올의 파일(고리 모양 실)이나 바탕 원단에서✔ 실이 떨어져나오면서 먼지처럼 날리게 되는 거예요. 특히 흰 수건일 경우눈에 더 잘 띄고, 피부에 남은 게 선명하게 보여서더 신경 쓰이죠.📉 타올 먼지가 많은 수건의 공통점 1️⃣ 섬유가 짧고 불균형한 실로 짜인 수건오픈엔드사나 카드사처럼짧은 실을 억지로 모아서 만든 원사는쉽게 끊어지고 풀어지기 때문에먼지가 잘 나요.2️⃣ 초기 세탁이 부족한 수건새 수건을 사자마자 바로 쓰면제조과정에서 남은 보풀, 섬유 찌꺼기, 가공 잔여물이그대로 피부에 닿아 먼지처럼 떨어지게 됩니다.3️⃣ 직조 밀도가 낮거나, 파일 고정력이 약한 수건조직이 성글고..

타올 2025.03.26

“왜 어떤 수건은 한 달도 안 돼서 보풀이 일어날까?"

🧶 보풀의 정체는?보풀은 타올 표면의 실 섬유가 끊어지거나 뽑혀 나오면서작게 엉켜 생긴 거예요.이걸 필링(Pilling)이라고도 합니다. ✔ 처음엔 보드랍던 표면이✔ 점점 오돌토돌해지고,✔ 피부에 자극을 주며,✔ 먼지처럼 떨어지는 게 바로 보풀이에요.📉 보풀이 잘 생기는 수건의 특징 1️⃣ 짧고 불규칙한 섬유(오픈엔드사, 카드사 등) 사용 값싼 수건일수록✔ 짧은 실을 억지로 뭉쳐 만든 저가 원사(오픈엔드사)를 쓰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실은 세탁이나 마찰에 약해서금방 끊어지고, 풀어지면서 보풀이 올라옵니다. 📌 처음엔 부드러워도 3번 세탁 후부터 차이가 확 나요.2️⃣ 직조 밀도가 낮다 수건은 실이 촘촘하게 짜일수록✔ 마찰에 강하고✔ 섬유가 빠져나오지 않아✔ 보풀이 잘 생기지 않아요. 하지만 밀도..

타올 2025.03.25

타올에서 냄새 나는 이유는?

“수건은 분명 깨끗하게 빨았는데… 왜 자꾸 냄새가 날까?”이런 경험, 다들 있으시죠? ✔ 빨고 나서 말렸는데도 꿉꿉한 냄새✔ 얼굴 닦을 때마다 기분 나쁜 냄새✔ 건조기까지 돌렸는데도 해결 안 되는 냄새 많은 분들이 수건 냄새의 원인을 세균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사실 진짜 문제는 ‘세균’보다 더 오래 남아 있는 것에 있습니다. 바로 잔류 화학물질이에요.🦠 냄새 = 세균? 틀렸어요. 물론 세균과 곰팡이균이 냄새를 유발하는 건 맞습니다. 특히 수건이 습기 많은 욕실에 오래 걸려 있거나,제대로 건조되지 않으면 박테리아가 번식하며 냄새를 만들어요. 하지만 잘 말렸는데도 냄새가 나는 경우,그건 단순 세균이 아니라 섬유 안에 남은 '화학물질 찌꺼기' 때문일 수 있어요.💥 수건에 남는 대표적인 잔류 물질 1️⃣ 세..

타올 2025.03.24

타올은 부드러움만 좋을까? – ‘적당한 탄성’이 만드는 피부 만족감

우리가 수건을 고를 때가장 먼저 만져보는 건 ‘부드러움’이에요.“와, 이 수건 진짜 부드럽다~” 하고 손끝으로 느끼는 촉감.중요하죠. 하지만 수건을 써보면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듭니다.“왜 이 수건은 며칠 지나면 흐물흐물하고, 감촉도 이상하지?” 오늘은 수건이 ‘진짜 좋은 수건’이 되기 위해**부드러움 외에 꼭 갖춰야 할 조건, 바로 ‘탄성’**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피부는 ‘닿는 감각’을 기억한다 피부는 단순히 외부를 덮는 막이 아니에요.수천 개의 감각수용체가 모여 ✔ 압력✔ 온도✔ 촉감 을 모두 감지하고 기억하죠. 특히 수건처럼 매일 닿는 물건은단순히 “부드럽다”보단**“탄력 있게 감싸준다”, “쫀쫀한 느낌이 좋다”**는 감각이피부에 오래 남아요.🧵 ‘탄성’이란 무엇인가요? 수건에서 말하는 ..

타올 2025.03.23

세탁해도 뻣뻣해지는 수건

“처음엔 부들부들했는데…”“몇 번 빨고 나니까 갑자기 수건이 빳빳해졌어요.”정말 많은 분들이 수건에 대해 이렇게 말해요. 사실 수건은 부드럽다고 광고해도,며칠 지나면 뻣뻣해지고, 세탁할수록 감촉이 나빠지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그건 ‘세탁을 잘못해서’가 아니라,애초에 수건의 ‘원사’와 ‘조직 구조’가 그럴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어요. 오늘은 왜 수건이 뻣뻣해지는지,그리고 어떤 수건이 세탁 후에도 부드러움을 유지하는지 알려드릴게요.💧 수건은 ‘세탁’할수록 본모습이 드러난다 처음 새 수건을 만졌을 때 부드럽게 느껴지는 이유는, ✔ 원단에 남아 있는 유연제✔ 또는 ‘가공 처리’로 인한 일시적 부드러움 때문인 경우가 많아요. 📌 하지만 이건몇 번 세탁하면 다 씻겨 나가고, 섬유 본연의 질감이 드러나게 됩니..

타올 2025.03.22

수건이 ‘금방 눅눅해지는 이유’

샤워 후 수건으로 몸을 닦았는데,조금 있다 다시 쓰려 했더니 벌써 눅눅…냄새도 나고, 다시 쓰기 꺼려졌던 경험 다들 있으시죠? 그럴 땐 “욕실이 습해서 그런가?” 하고 넘어가기 쉬운데요, 사실 수건이 눅눅해지는 이유는 욕실 때문만은 아닙니다. 오늘은 수건이 금방 축축해지는 진짜 이유,그리고 어떤 수건이 오래 보송보송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지섬유 구조와 통기성 관점에서 알아볼게요.💦 수분을 ‘머금는 것’과 ‘배출하는 것’은 다르다 수건의 흡수력만 강조되는 경우가 많은데,흡수한 수분을 얼마나 잘 ‘내보낼 수 있느냐’도 정말 중요해요. ✔ 흡수력은 수분을 빨아들이는 능력✔ 통기성은 수분을 머금은 후, 공기 흐름을 통해 빠르게 말리는 능력 즉, 흡수만 잘되고 통기성이 나쁘면수분을 품은 채 그대로 눅눅해져버려..

타올 202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