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 후 수건으로 몸을 닦았는데,조금 있다 다시 쓰려 했더니 벌써 눅눅…냄새도 나고, 다시 쓰기 꺼려졌던 경험 다들 있으시죠? 그럴 땐 “욕실이 습해서 그런가?” 하고 넘어가기 쉬운데요, 사실 수건이 눅눅해지는 이유는 욕실 때문만은 아닙니다. 오늘은 수건이 금방 축축해지는 진짜 이유,그리고 어떤 수건이 오래 보송보송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지섬유 구조와 통기성 관점에서 알아볼게요.💦 수분을 ‘머금는 것’과 ‘배출하는 것’은 다르다 수건의 흡수력만 강조되는 경우가 많은데,흡수한 수분을 얼마나 잘 ‘내보낼 수 있느냐’도 정말 중요해요. ✔ 흡수력은 수분을 빨아들이는 능력✔ 통기성은 수분을 머금은 후, 공기 흐름을 통해 빠르게 말리는 능력 즉, 흡수만 잘되고 통기성이 나쁘면수분을 품은 채 그대로 눅눅해져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