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매일 무심코 사용하는 타올. 세수할 때, 샤워 후 몸을 닦을 때, 운동 후 땀을 닦을 때 자연스럽게 손이 가는 필수품이죠. 하지만 가끔 이런 생각해본 적 없으세요?"타올은 대체 언제부터 쓰기 시작했을까? 처음엔 어떤 모습이었을까?"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폭신폭신한 면 타올이 나오기까지, 타올의 역사는 꽤나 길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품고 있어요. 오늘은 타올의 기원부터 현대까지 변화 과정을 함께 따라가볼게요.고대 이집트 – 최초의 리넨 천으로 몸을 닦다타올의 가장 오래된 형태는 **고대 이집트(기원전 3000년경)**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당시 이집트인들은 **리넨(Linen, 아마포)**으로 만든 얇은 천을 사용해 몸을 닦았다고 해요.이집트는 날씨가 무덥고 건조하다 보니, 목욕과 청결을 중시하는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