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올을 고를 때 코마사(Combed Cotton), 카드사(Carded Cotton) 같은 용어를 본 적이 있나요?이 용어들은 타올을 만드는 실(원사)의 가공 방식을 의미하는데,타올의 품질과 촉감, 내구성까지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예요. 오늘은 코마사와 카드사의 차이점, 왜 고급 타올에는 코마사가 많이 쓰이는지 자세히 알아볼게요.1. 코마사(Combed Cotton)란? 코마사는 면을 가공할 때 빗질(Combing) 공정을 추가로 거친 면사를 말해요.이 과정에서 짧고 불순물이 많은 섬유를 제거하고, 긴 섬유만 남겨 더 부드럽고 질긴 원사를 만들 수 있어요. 코마사 가공을 거치면 실의 표면이 매끄러워지고, 타올이 더 부드러워집니다. 또한 내구성이 향상되어 세탁을 여러 번 해도 보풀이 적고 오래 사용 가능해요..